2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17포인트(-1.93%) 내린 2093.48에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1.93% 내린 2093.4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9일 코스피는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매수세를 높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17포인트(-1.93%) 내린 2093.48에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1억 원, 3510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매수를 취해 5758억 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3.21%), 네이버(-1.86%), 셀트리온(-0.48%), 삼성전자우(-1.71%), LG화학(-2.30%), 삼성SDI(-1.89%), 카카오(-2.55%)가 전부 내렸다. 삼성물산은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통신장비(+0.43%), 건강관리기술(+0.32%)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특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물공학,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철강이 3~7%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취해 각각 903억 원, 124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2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2.51%), 셀트리온제약(-3.37%), 알테오젠(-8.31%), 에코프로비엠(-2.33%), CJ ENM(-3.76%), 제넥신(-0.21%)이 내린 가운데 씨젠(+0.43%), 케이엠더블유(+0.16%)는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