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여대생 코로나19 확진 판정...광주 33번 확진자와 대학 친구
  • 윤용민 기자
  • 입력: 2020.06.21 14:59 / 수정: 2020.06.21 14:59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석대 재학생 A(22·여) 씨가 전북지역에서 24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석대 재학생 A(22·여) 씨가 전북지역에서 24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방역당국 "추가 감염 우려"[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전북 익산에 사는 여대생이 전북지역에서 24번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같은 대학 친구인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석대 재학생 A(22·여) 씨는 지난 18일과 19일 대학 친구인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소재 우석대 강의실과 카페, 코인 노래방, 음식점 등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와 함께 사는 가족 4명과 증상 발현을 전후해 접촉한 친척 2명 등 6명을 자가격리 하고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볼 때 추가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