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1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6명, 2등은 63게임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판매점이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판매점이 제일 적은 세종에서는 로또 915회 1등 자동 당첨자가 나왔다.

로또 915회 당첨번호 1등 6명 35억·2등 63게임 5585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 지역 로또 판매점에서 대박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1562곳인 경기 지역 다음으로 판매점이 많은 서울이 굴욕을 당했다. 915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는 6명인 가운데 대박을 배출한 판매점은 서울에서 없었다. 전국 시도별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에 대박 행운이 전무했던 것으로 보인다.

1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1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6명이 함박웃음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중 4명이 자동으로 로또 915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구매했다.

로또 915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562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인천 351곳 중 1곳(자동), 충남 293곳 중 1곳(수동), 전북 228곳 중 1곳(자동), 세종 22곳 중 1곳(자동)이다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3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여섯 번째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대구(329곳) 제외하고 최소 1곳 이상 터졌다. 판매점이 제일 적은 세종은 1등뿐만 아니라 2등도 함께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등 배출점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있는 '정우' 판매점에서 2등만 4게임이 나왔다. 이에 따라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63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 지역이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끈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1305곳인 서울에서는 915회 로또당첨번호 1등이 나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없었다. 결국 단 한 명도 대박 당첨을 배출하지 못했다. 서울은 로또 915회 당첨번호 1등은 없었지만 2등은 10곳에서 나왔다. 앞서 서울에서 1등이 안 나온 회차는 지난 4월 11일 추첨한 906회였다. 당시 1등은 9명 나왔다.

로또 915회 당첨번호 1등과 2등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대구 지역 역시 눈길을 끈다. 앞서 이 같이 고액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회차는 지난해 11월 23일 추첨한 886회였다. 당시 1등 7명, 2등 59명이었는데 대구에서 로또복권을 구매한 행운아는 없었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6일 기준이다.

915회 로또당첨번호 구매 자동 승 1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15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6명 중 4명이 자동으로 구매했고, 나머지 2명이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15회 1등 당첨번호는 '2, 6, 11, 13, 22, 37' 등 6개이며 각 35억1864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1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4'이다.

로또 915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3게임으로 각각 5585만 원을 받는다.

로또 915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36명이며 144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1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1만9025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1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196만6167명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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