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화웨이와 인터넷망 장비 계약을 연장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20일 "화웨이와 계약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 화웨이 인터넷망 장비 계약 연장 "사실무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중국의 화웨이와 인터넷망 장비 계약을 연장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인터넷망 사용과 관련해 화웨이와 계약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통신사와 계약을 통해 그룹 인터넷망을 사용, 유지하고 있다"라며 "성능 및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통신사를 선정할 뿐 이들이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인터넷망 사용과 관련한 국내 통신사와 계약은 곧 만료될 예정"이라며 "기존 계약을 단기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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