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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대비 1만1200원(+11.81%)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약품은 전일대비 29.96% 올라 4만6200원이다. 제일약품은 이날 오전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
SK케미칼, 11.81%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제로 나파모스타트가 떠오르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대비 1만1200원(+11.81%)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뉴지랩은 전장대비 18.57% 오른 1만8150원에, 제일약품은 전일대비 29.96% 올라 4만6200원이다. 제일약품은 이날 오전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파모스타트는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제 중 유력후보로 꼽아 주목받았던 '렘데시비르'보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600배 강력한 약물로 지목받은 췌장염 치료제다.
전날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소가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분석한 약 3천여 종의 약물 중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으며, 이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렘데시비르와 비교 시 수백 배 우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약제가 SK케미칼이 판매 중인 '후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인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 주성분의 약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혔다.
pk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