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인천 서구 사회복무요원, 휴가 중 홍대 주점 방문[더팩트|원세나 기자] 휴가 중 서울 홍대의 한 주점 등에 다녀온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일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20대 A 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휴가 중이었으며 지난 7일 지인들과 서울 홍대 앞 주점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8일 서구 마전동 자택에서 머문 뒤 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으며,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서구지역 병원 안심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인천시는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으며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시행했다. 또 A 씨와 접촉한 부모와 친척 등 8명은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시는 A 씨의 방문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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