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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공룡된 GA, 지난해 수수료 수입 7조 넘어
입력: 2020.05.11 16:42 / 수정: 2020.05.11 16:42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0개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건수는 1461만건으로 전년 대비 183만건증가했다. /더팩트 DB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0개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건수는 1461만건으로 전년 대비 183만건증가했다. /더팩트 DB

중·대형 GA 신계약 건수 1461만건…전년比 14.3% 증가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신계약이 늘면서 수수료 수입도 7조 원을 넘어섰다.

1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90개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건수는 1461만건으로 전년 대비 183만건(14.3%) 증가했다.

이중 대형 GA의 신계약이 1221만건(약 84%), 중형 GA를 통한 계약은 239만건이었다. 상품별로는 손해보험 상품이 1307만건(89%)으로 압도적이었다.

중·대형 GA 수수료 수입은 7조4302억 원으로 전년(6조1537억 원) 대비 1조2788억 원(20.8%) 증가했다.

단기 해지 등으로 인한 수수료 환수금은 4538억 원으로 전년(4359억 원) 대비 증가(179억원, 4.1%↑)했고, 환수비율은 6.1%로 전년(7.1%)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불완전판매비율은 0.08%로 전년(0.13%)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13회차유지율과 25회차유지율은 각각 80.42% 및 61.53%로 전년대비 각각 0.76%포인트, 2.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불완전판매비율 등이 다소 개선됐지만 25회차 유지율이 채널 전체평균 대비 2.29%포인트 저조해 불공정영업행위가 완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중·대형 GA는 190개로 전년말 대비해 12개 증가했고 소속설계사는 18만395명으로 전년말 대비 8649명 늘었다. 대형 GA 기준은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 중형 GA 기준은 100명 이상 500명 미만이다. 소형GA와 개인대리점까치 합친 전체 GA 설계사수는 지난해말 41만2183명에 달해 보험사 소속 설계사(18만6922명)보다 2.2배 많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수료 수입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작성계약 및 특별이익 제공 등에 대한 GA 상시감시를 강화해나가면서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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