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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 정상화·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특별 협의체 구성
입력: 2020.05.08 14:59 / 수정: 2020.05.08 14:59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8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8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 구성 간담회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는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쌍용차 경영 정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만큼 쌍용차에 대한 지속경영 가능 여건 조성과 평택시 경제 살리기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노·사·민·정 협의체는 이러한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방안 마련 및 지원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상생의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자구 방안을 만들며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쌍용차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지난 1월 올해 구매 예정인 관용차로 쌍용차 선정 계획을 밝히는 등 쌍용차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 쇄신 방안에 합의했으며, 12월에는 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 쇄신 방안과 더불어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 원 신규 자금 조달과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은 물론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방안 모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동종 업계 최초로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만큼 경영 쇄신안 등 자구 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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