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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전경련 "항공업계 줄도산 위기 정부 지원 절실"
입력: 2020.04.06 10:06 / 수정: 2020.04.06 10:06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발표한 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물류가 최대 90% 급감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더팩트 DB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발표한 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물류가 최대 90% 급감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더팩트 DB

항공화물 최대 90% 감소로 수출기업 전방위 타격 불가피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항공 물류가 최대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일 발표한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이 지난 2018년부터 하락, 지난해 10년 만에 가장 큰 수출 감소 폭인 -10.4%를 기록했다.

전경련 측은 "지난해 수출이 이미 악화됐고,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운송망 훼손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항공업계와 수출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출기업은 여객기 감소에 따라 운임 인상과 운송 지연 증가로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글로벌 물류회사 어질리티 로지스틱스에 따르면 한국발 항공화물의 경우 여객기 운항 축소로 화물적재량이 도착지 기준 거의 모든 노선에서 90~100% 줄었다. 화물기 운항 축소로 인해서는 50~60% 이상 감소했다. 이 수치는 베트남의 경우 화물기 화물적재량 감소가 중국행·일본행이 1~10%, 유럽행이 30~40% 가량만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공항 내 화물 적재도 심각하다. 중국에 이어 한국이 코로나19 유행시기가 빨랐던 만큼 조기에 광범위한 입국 제한 조치가 이뤄지면서 화물운송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화물 운송 축소에 따라 국제 화물 운임료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한국만큼 항공기발이 묶인 중국은 지난 3월 30일 화물 운송료 지수 TAC인덱스 기준 상하이에서 북미 항공화물 요금이 2월 마지막 주에 비해 117% 가까이 올라 이 지수가 생긴 2016년 이후 최고가인 ㎏당 6.59달러까지 치솟았다.

전경련은 항공화물 정상화와 함께 수출을 견인하는 반도체·석유제품·자동차·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 등 5대 품목 및 항공업계에 대한 금융·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현재 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등 우리 정부의 지원책도 환영할 만하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며 "특히 수출을 뒷받침하는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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