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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가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pixabay |
연방정부·중앙은행 '1조 부양책' 주요지수 가까스로 끌어올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뉴욕증시가 두자리수대 폭락세를 보인지 하루 만에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048p(5.20%) 오른 2만1237.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06p(6.00%) 오른 2529.1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30.19p(6.23%) 오른 7334.78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이 잇따라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CP)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2008년 한시적으로 운용한 바 있는 CP매입기구(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주요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8500억 달러에서 최대 1조2000억에 달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likehyo85@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