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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폭등…다우 5.09% ↑
입력: 2020.03.03 08:21 / 수정: 2020.03.03 08:21
지난주 최악의 한주를 보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2일(현지시간) 5% 이상 폭등하며 11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AP.뉴시스
지난주 최악의 한주를 보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2일(현지시간) 5% 이상 폭등하며 11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AP.뉴시스

다우, 2009년 이후 최대 상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뒤로하고 급등했다. 지난 주 최악의 한주를 보낸 것과는 다른 흐름을 보인 것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서(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3.96포인트(5.09%) 상승한 2만6703.32로 장을 마감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6.01포인트(4.6%) 상승한 3090.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4.8포인트(4.49%) 오른 8952.17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계 주요 은행들이 경기 부양에 나선다는 뜻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예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그동안 현재 1.50∼1.75%의 기준금리 수준이 적절하다며 금리 동결 기조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주식시장 폭락이 이어질 경우 금융시스템이 훼손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통화완화 기조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의 1.50~1.75%에서 1.00~1.25%로 0.50%포인트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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