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자산운용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 윤용민 기자
  • 입력: 2020.02.19 13:23 / 수정: 2020.02.19 13:23
검찰이 19일 라임자산운용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더팩트 DB
검찰이 19일 라임자산운용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더팩트 DB

신한금투 등 관련 금융사도 포함[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투자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라임자산운용 본사 사무실과 신한금융투자 등 관련 금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경영진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최근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라임 펀드 투자자들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사실과 관련된 내용은 공보 규정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국내 사모펀드 업계 1위인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6000억원대 규모의 펀드자금을 환매 중단하며 불거졌다. 이 때문에 당시 4000여명에 이르는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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