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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농심, 영화 '기생충' 인기 힘입어 성장 전망
입력: 2020.02.17 09:47 / 수정: 2020.02.17 09:47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제시 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제시 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기생충 효과로 '짜파구리' 해외 인기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농심이 이른바 '기생충 신드롬'에 힘입어 해외 유통채널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대신증권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제시 한다고 밝혔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 네티즌에 의해 처음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는 최근 기생충 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아시안 라면 소비량이 약 3%, 아시안 외 라면 소비량이 약 5%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대신증권 추정 기준 2019년 기준 수출 ASP와 동일한 505원으로 가정하고, 해당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높다고 가정 했을 때 2020년 농심의 연결 영업이익은 962억 원까지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55.4%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으며 별도 매출 에누리율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확대되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국, 중국에서 의 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사업 부진을 감안해 국내, 해외 이익으로 나누어 목표주가를 산정해왔으나 2019년 연중 이어진 점유율 회복 기조 및 향후 점유율 확대 가능성과 전통 제품 군으로의 소비자 기호 변화 등을 감안했다"며 "전통 제품 외 비주력 제품 군의 해외 판매 확대로 고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다만 인기의 지속 여부를 논하기엔 너무나 이른 초기 단계로 일부분만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였으며 추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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