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의심' 우한 교민 366명 격리 해제
  • 윤용민 기자
  • 입력: 2020.02.15 11:00 / 수정: 2020.02.15 11:0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5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5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5일째 신규 확진자 없어...확진자 28명·퇴원 7명[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해 격리 생활을 하던 교민 700명 가운데 366명이 격리 해제됐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1차 퇴소 대상자 366명이 정부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우려 등을 고려해 자가용 이용은 허용하지 않았으며, 교민들이 내리는 구체적 장소도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나머지 334명도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16일 격리가 해제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마지막 확진자는 닷새 전인 지난 10일에 나왔다.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7명이 퇴원했고, 나머지 21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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