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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저가형 에어팟' 내놓나…올해 출시설 '솔솔'
입력: 2020.02.13 16:36 / 수정: 2020.02.13 16:36
애플이 올해 에어팟 프로(사진)의 후속작으로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코리아
애플이 올해 '에어팟 프로'(사진)의 후속작으로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코리아

외신 "노이즈 캔슬링, 적응형 EQ 등 고급 기능 제외해 가격대 낮출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 액세서리 제품군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연내 저가형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에어팟 프로의 후속제품인 '에어팟 프로 라이트(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으로, 에어팟, 에어팟 프로 등에 비해 가격대가 낮은 저가형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에어팟 프로의 핵심 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적응형 EQ 등은 제외될 전망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2종류의 에어팟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199달러(약 23만 원)의 2세대 에어팟을 출시했으며, 10월에는 249달러(약 29만 원)의 에어팟 프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저가형 모델을 출시를 통해 아이팟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액세서리 제품군 수익성을 더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무선이어폰 매출이 포함되는 액세서리 사업에서 100억1000만 달러(약 11조8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73억800만 달러) 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이 에어팟 프로의 후속작이 아닌 3세대 에어팟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올해 2억3200만 대로, 지난해(1억2000만 대) 대비 두 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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