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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조직 CEO 직속으로 개편 "독립성·전문성 강화"
입력: 2020.01.30 09:55 / 수정: 2020.01.30 09:57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더팩트 DB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더팩트 DB

삼성 계열사,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 마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고 △전담조직이 없던 계열사들은 준법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변호사를 부서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삼성전자 외 계열사들도 회사별로 이사회를 거쳐 실효적인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0개 계열사는 과거 법무실·법무팀 산하에 있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로써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삼성 계열사는 기존 삼성화재 1개사에 10개사가 추가돼 총 11개사로 늘어났다.

별도 전담조직 없이 법무팀이 준법감시업무를 봤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삼성자산운용 등 일부 계열사는 이번에 독립적인 준법감시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 계열사들은 회사 규모에 따라 변호사를 준법감시조직의 부서장으로 지정해 준법감시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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