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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우려로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29일 반등 출발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코스피가 반등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22%) 오른 2181.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3%대로 하락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0.53%) 오른 2188.18로 반등 출발했다. 이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2180대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포인트(0.59%) 오른 668.39를 가르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8p(0.96%) 상승한 671.08으로 출발한 뒤 전달 급락에 따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01%), 나스닥지수(1.43%) 등 일제히 올랐다.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28.2에서 131.6으로 시장 예상치(128.0)를 웃돌았다.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마이너스(-)5에서 20으로 급상승했다.
won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