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LG화학이 강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
코스닥, 683.47 약보합세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7포인트(0.54%) 상승한 2262.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차익실현을 위해 558억 원, 170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539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화학(6.31%)은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 관련 합작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언론은 최근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은 연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충남 당진에 설립하는 방안을 골자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20일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다각적으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특정 업체와 제휴 등은 확정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LG화학 측도 "현대차그룹과 다각적인 미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전략적 제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
|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가운데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우선주(2.55%), 삼성바이오로직스(0.23%), LG화학(6.31%)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1.83%),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81%), 셀트리온(-1.43%), LG생활건강(-1.3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 전자제품, 전기제품,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등은 상승했지만 디스플레이패널, 화장품, 창업투자, 컴퓨터와주변기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장에 머물렀지만 이내 하락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포인트(-0.72%) 내린 683.4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548억 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 원, 771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