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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이 인스턴트 건면 12제품을 조사한 결과 유탕면에 비해 열량과 지방은 적지만 나트륨 함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선호도 높은 라면·칼국수 유형 12개 제품 평가 결과
[더팩트|이진하 기자] 인스턴트 건면이 칼로리는 낮지만 나트륨 함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면 및 칼국수 유형의 12개 건면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시험한 건면은 농심의 △신라면 건면 △멸치칼국수 △얼큰장칼국수, 풀무원의 △꽃게탕면 △육개장칼국수 △곰탕칼국수, 삼양식품의 △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샘표식품의 △바지락칼국수 △얼큰칼국수, 청수식품의 △멸치칼국수 △해물칼국수다.
시험 결과 1봉지당 나트륨 함량은 샘표식품의 얼큰칼국수가 2143㎎으로 가장 높았고, 청수식품의 멸치칼국수와 해물칼국수가 각각 2116㎎, 2006㎎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 가지 제품은 일일 나트륨 영양성분 기준치 6㎎에서 146㎎을 초과했다. 삼양식품의 바지락칼국수도 유탕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인 1787㎎보다 10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의 신라면 건면은 나트륨 함량이 건면 평균치보다 52㎎ 높은 1767㎎으로 유탕면 평균의 98.8%, 1일 나트륨 영양성분의 88.3% 수준이다. 이어 △멸치칼국수(농심) 1658㎎ △꽃게탕면(풀무원식품) 1603㎎ △육개장칼국수(풀무원식품) 1558㎎ △바지락칼국수(샘표식품) 1555㎎ △손칼국수(삼양식품) 1544㎎ △곰탕칼국수(풀무원) 1364㎎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성 시험 항목에서는 전 제품에서 이물 및 보존료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중금속은 인체노출 안전 기준 대비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농심의 멸치칼국수와 삼양식품의 바지락칼국수는 각각 지방과 열량 부분에서 표시기준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 이들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311@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