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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오쇼핑이 내달 1일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차량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쌍용자동차 제공 |
12월 1일 저녁 9시40분 판매 방송…10만 원 할인 혜택까지
[더팩트|이민주 기자] TV홈쇼핑 'CJ오쇼핑'이 업계 최초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차량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내달 1일 저녁 9시 40분 홈쇼핑 방송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 '코란도'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산차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금융위원회가 보험감독규정을 개정한 후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TV홈쇼핑 사업자의 국산차 판매를 허용했다.
판매 방식은 방송을 본 소비자가 상담 예약을 남기면 자동차 본사가 이를 인근 대리점으로 배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면 1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 중 10명을 추첨해 18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를 무상으로 장착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또는 시승한 고객 500명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사와 쌍용자동차 양사가 윈윈(win-win)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오쇼핑은 앞서 르노의 '트위지' 차량 판매 방송을 론칭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방철배 CJ오쇼핑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수입차에 이어 전기차까지 성공적으로 판매하며 TV홈쇼핑의 자동차 방송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본사 및 대리점과의 상생을 통해 국산차 판로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CJ오쇼핑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