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12월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백두산' 속 캐릭터들은 어떤 모습일까.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뭉친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긴장감 넘치는 인물들의 스틸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스틸에는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 분)의 모습이 담겼다.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남측의 비밀 작전에 협조하는 듯하면서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병헌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의 스틸은 일촉즉발 재난 상황을 예고한다.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작전의 책임자가 돼 분투하는 모습에 하정우의 매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은 마동석의 모습도 눈에 띈다. 사진 속 그는 폭발을 막기 위해 자신만의 이론을 세우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또 재난을 막기 위해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을 맡은 전혜진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최지영 역의 배수지는 도시 속 거대한 재난에 맞서며 작품 속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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