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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국내 증시가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락 곡선을 그린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코스닥 670선 '턱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등락을 오가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포인트(-0.07%) 하락한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2162.18)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161.8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165.89까지 오르며 잠깐 상승장에 머무르다 이내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장 중 2151.9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홀로 -1630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 원, 633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15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되며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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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9포인트(-0.07%) 하락한 2160.6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SK하이닉스(0.35%) 네이버(2.8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셀트리온(0.27%)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으며, 삼성전저(-0.37%), 삼성전자우선주(-0.35%), 현대모비스(-0.78%), LG화학(-0.47%), 신한지주(-0.23%)는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광고,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전자제품, 컴퓨터와주변기기 등은 상승했지만, 가구, 출판, 항공사, 음료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등락을 오가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12%) 오른 669.3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 원, 255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차익 실현을 위해 -75억 원을 팔아 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