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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9일 만에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
삼성전자, 5만3700원에 장 마감…9일 만에 신고가 경신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5포인트(1.07%) 상승한 2162.1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2139.23)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37.9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하락장에 머물렀지만, 이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홀로 7470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각각 6151억 원, 1477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0원(1.72%) 오르며 5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9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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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92포인트(1.07%) 오른 2162.18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2.16%), 삼성전자우선주(1.77%), 현대차(0.08%),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모비스(4.67%), 신한지주(0.23%)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으며, 반면 네이버(-3.61%), 셀트리온(-0.27%), LG화학(-0.63%)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손해보험,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 전자제품 등은 상승했지만,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사무용전자제품, 컴퓨터와주변기기, 건강관리기술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등락을 오가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78%) 오른 668.5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4억 원, 336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1187억 원을 팔아 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