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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상승장에 머물렀다. / 더팩트 DB |
기관·외국인 차익시현 위해 매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5포인트(0.79%) 하락한 2140.94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2124.09)보다 7.17포인트(0.34%) 오른 2131.26로 출발한 지수는 대부분 상승장에 머물렀다.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는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며 출발했다. 다만, 시장의 정상적 회복은 미중-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반등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이 홀로 488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 원, 90억 원을 내다 팔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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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83포인트(0.79%) 오른 2140.92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2.34%), 삼성전자우선주(0.94%), 현대차(1.62%), 현대모비스(1.24%), LG화학(0.16%), 신한지주(0.58%)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네이버(-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0.27%)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사, 종이와목재, 핸드셋, 반도체와반도체장비,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은 상승했지만, 문구류,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사무용전자제품, 가구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포인트(0.57%) 오른 665.1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내내 상승장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 원, 372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시현을 위해 420억 원을 팔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