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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운항 기간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중국 싼야 등 중국·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일본 노선 줄이고 중국·동남아 노선 구성 확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동계 스케줄 운영에 돌입, 여객 수요 증가세가 뚜렷한 중국·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27일)부터 시작한 동계 운항 기간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에 신규 취항한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에서도 오는 11월 9일 중국 싼야에 신규 취항하고, 12월 24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대양주 괌 노선에 부정기 운항하며 줄어든 일본 노선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시즌에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 하계기간 운항 횟수와 같은 주 824회를 운항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는 11월 21일 인천~푸꾸옥 노선과 인천~보홀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무안~산야 노선은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외에도 인천~마카오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 인천~가오슝·클락 노선은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 노선인 무안~도쿄, 무안~오사카, 무안~후쿠오카, 대구~도쿄(12월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등은 동계 기간 운항하지 않으며,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은 감편 운항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