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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
외국인·기관, 코스피 '사자'·코스닥 '팔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20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64%) 오른 2063.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20%) 내린 2045.77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에서 증시의 중국기업 상장폐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려가 컸지만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 원, 7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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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64%) 오른 2063.0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조선,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 전자장비와기기, 기계, 화학 등은 강세를 보였고 통신장비, 제약,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식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98%), 삼성전자우(0.51%), 현대차(0.37%), 네이버(0.64%), 현대모비스(1.20%)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0.66%),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5.17포인트(0.82%) 내린 621.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20%) 내린 625.69에서 출발해 하락장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 원, 5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6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