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이 되다
  • 박슬기 기자
  • 입력: 2019.09.25 09:24 / 수정: 2019.09.25 09:24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82년생 김지영' 10월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으로 변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출연한 정유미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 정유미는 가슴속 아픔을 간직한 김지영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웃고 있는 표정에서도 슬픔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연기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촬영장에서 연기를 위해 몰입하는 정유미의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 촬영장에서 연기를 위해 몰입하는 정유미의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정유미에 대해 "현장에서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다"라고 표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