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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3년째 이어진 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입력: 2019.09.19 15:10 / 수정: 2019.09.19 15:10
대한항공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국경 초월, 사회적 책임다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시작한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활동이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20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 식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한항공 직원 50여 명과 중국 현지직원 및 관계자 등 모두 80여 명이 행사에 참여, 식림활동을 펼치며 한중 양국 간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1500km 떨어진 곳으로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면적은 1만6100㎢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매년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수종은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으로 척박한 쿠부치사막의 토양에서도 푸른 숲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지역 외에도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대한항공 숲'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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