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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경제 지표에 혼조세…다우 0.16% ↑
입력: 2019.08.31 10:23 / 수정: 2019.08.31 10:23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지표 혼조세에 따라 함께 엇갈렸다. /AP.뉴시스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지표 혼조세에 따라 함께 엇갈렸다. /AP.뉴시스

추가 관세 부담 앞두고 보합권

[더팩트|이지선 기자] 뉴욕증시가 8월 마지막 장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대 중국 추가 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소득과 소비 지표가 엇갈리면서 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애서 다우존스산업평군지수는 전날보다 41.03포인트(0.16%) 오른 2만6403.2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도 1.88포인트(0.06%) 오른 2926.46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51포인트(0.13%) 떨어진 7962.8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증시는 양호한 소비지출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어 소비심리지수가 급락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며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포인트(0.16%) 오른 2만6403.28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포인트(0.16%) 오른 2만6403.28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8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예비치 였던 92.1 보다 하향 조정된 89.8로 발표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인 98.4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한 심리 부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7월 미국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지난달은 물론 예상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부과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더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준에 부정적인 발언을 내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한 심리 부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미시간대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이 관세를 언급했다고 발표했고 더불어 트럼프가 관세 정책에 대해 위협 속에 오락가락해 소비자들의 심리 악화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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