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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뉴시스 |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힘 받은 증시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1%대 넘게 오르며 19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추가적인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글로벌 각국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 원, 164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개인은 395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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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 코스닥은 10.98포인트(1.83%) 오른 610.5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화장품, 철강, 건설, IT서비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식품, 자동차부품, 화학 등이 강세였다. 문구류, 가구, 복합유틸리티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오름세가 짙었다.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5.59%), 삼성전자우선주(2.36%), 현대차(1.58%), 네이버(1.03%), 현대모비스(1.8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텔레콤(-0.21%),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물산(-1.37%), KT&G(-1.4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8포인트(1.83%) 오른 610.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1.26%) 오른 607.1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 원, 5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2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