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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 기조에 1930선 후퇴
입력: 2019.08.29 16:09 / 수정: 2019.08.29 16:09
2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로 1930선까지 후퇴했다. /더팩트 DB
2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로 1930선까지 후퇴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600선 반납…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1930선으로 밀려났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46포인트(0.13%) 오른 1943.55에서 출발한 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0.65%), 나스닥 지수(0.38%)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16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9억 원, 4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에, 코스닥은 3.33포인트(0.55%) 내린 599.5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에, 코스닥은 3.33포인트(0.55%) 내린 599.5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IT서비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전자장비와기기, 기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제약, 자동차부품, 건설 등이 약세를 보였고 화장품,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식품, 통신장비, 방송과엔터테인먼트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4.89%)와 삼성물산(-4.05%)은 4%대 하락했다. 삼성전자(-1.70%)와 삼성전자우선주(-1.23%), 네이버(-1.02%), 현대모비스(-1.21%) 등도 1%대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7만3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LG화학(0.31%), 셀트리온(0.64%), SK텔레콤(0.84%), 신한지주(0.13%), LG생활건강(0.87%), 기아차(1.40%)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3포인트(0.55%) 내린 599.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21%) 오른 604.19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1억 원, 6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8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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