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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스피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예은 기자 |
코스닥, 이틀째 1%대↓…690선 약보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2130선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17%) 내린 2130.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3%) 오른 2135.06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장으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8%, 0.73%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심리가 짙은 모습이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92억 원, 10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홀로 3118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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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17%) 내린 2130.62에, 코스닥은 7.68포인트(1.10%) 내린 690.5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장비, 건설, 식품, IT서비스, 자동차부품, 제약 등이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방송과엔터테인먼트, 화학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00%), 현대차(-0.36%), 신한지주(-0.55%), LG생활건강(-0.45%), 네이버(-0.87%)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는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23만5500원, 24만4500원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08%), 삼성전자우선주(0.66%), 셀트리온(0.7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68포인트(1.10%) 내린 690.53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내려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232억 원, 53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개인은 홀로 27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