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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찔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지예은 기자 |
코스피 2120선 강보합…코스닥 710선 후퇴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0포인트(0.22%) 오른 2130.32로 출발해 21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증시가 전체적으로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 G20 정상회의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이 1638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9억 원, 99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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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기계,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전자장비와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고 IT서비스, 제약, 화학, 식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52%), 삼성전자우선주(0.27%), 현대차(1.42%), LG화학(0.14%), 현대모비스(1.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4%), 셀트리온(-1.88%), 신한지주(-0.11%), SK텔레콤(-0.76%), LG생활건강(-1.15%), KB금융(-0.6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710선으로 뒷걸음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68%) 내렸다. 지수는 2.40포인트(0.33%) 오른 725.04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6억 원, 53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37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