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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수위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장으로 전환하며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지수가 상승했다"며 "전월 수준의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2912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5억 원, 98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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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에, 코스닥은 1.03포인트(0.15%) 오른 697.5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핸드셋, IT서비스, 생물공학, 철강, 전자장비와기기, 화학, 제약, 자동차부품, 식품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건축자재, 건설, 기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중에는 현대모비스만 유일하게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21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06%), SK하이닉스(1.99%), 현대차(2.97%), 삼성전자우선주(3.16%), 셀트리온(1.58%), LG화학(1.20%), 신한지주(1.57%) 등이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15%) 오른 697.5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21포인트(0.46%) 내린 693.26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36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 원, 10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