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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홈페이지 개편으로 디지털 백화점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달라진 홈페이지는 30일부터 볼 수 있다. /더팩트 DB |
30일부터 세분화 쇼핑정보·개인화 서비스·옴니채널 도입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공식 홈페이지 '신세계닷컴'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디지털 백화점'을 향한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면 새 단장한 신세계닷컴을 오는 30일부터 고객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홈페이지 본연의 역할인 정보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브랜드를 검색하면 입점 점포 및 위치정보만 제공되던 것과 달리 브랜드 입점 점포와 위치, 현재 진행되는 행사내용과 대표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분더샵, 시코르 등 신세계백화점의 20여 개 자체·직매입 브랜드 섹션도 따로 구성해 브랜드 설명,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쇼핑 뉴스를 보여준다. 바이어가 선정한 대표상품을 클릭하면 SSG(쓱)닷컴으로 연결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또 신세계백화점이 매달 자체 제작하는 매거진 '(신세계)'를 디지털화해 신세계닷컴에 게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독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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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은 홈페이지 본연의 역할인 정보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롭게 단장한 신세계백화점의 디지털 백화점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
별도 로그인하는 고객들에게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17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S마인드'를 업계 최초로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S마인드는 고객 개개인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선호하는 맞춤형 브랜드와 쇼핑정보를 서로 다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고객이 스포츠 용품을 구입했다면 그것과 유사한 상품의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옴니채널의 기능도 추가해 SSG닷컴의 백화점 상품을 신세계닷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SSG존(쓱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세계닷컴 상단 메뉴에 있는 'SSG존'을 클릭하면 SSG닷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장르의 백화점 브랜드가 뜨는 등 주요 상품이 나열되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디지털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신세계닷컴 리뉴얼로 신세계닷컴, 신세계 앱, SSG닷컴으로 이어지는 신세계백화점의 디지털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디지털 채널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디지털이 기반된 고객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