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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2210선 강보합을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
코스닥도 1% 오름세…750선 회복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1%대 상승하며 221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4.10포인트(0.19%) 오른 2183.41로 출발한 지수는 지속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 뛰어넘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과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34%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특히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 원, 276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834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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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코스닥은 9.60포인트(1.30%) 오른 750.6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업종 대부분도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부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화학, 제약, 철강, 식품, 전자장비와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다. 포장재, IT서비스, 가스유틸리티 등은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1.78%), 삼성전자우선주(1.23%), 현대차(2.58%), 셀트리온(1.89%), LG화학(1.81%), 현대모비스(3.7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1%대 오름세를 기록하며 75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60포인트(1.30%) 오른 750.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01포인트(0.41%) 오른 744.01로 출발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 원, 40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은 홀로 727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