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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1만 대' 돌파…'하루에 2000대씩 계약'
입력: 2019.03.17 16:36 / 수정: 2019.03.17 16:37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5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5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쏘나타, 장기 침체 중형세단 시장 '구세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대수 1만 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까지 1만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모델의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487대보다 두 배가량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으로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 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 개인 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5일 동안 접수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가운데 개인 고객 비중은 절반 수준인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의 개인 고객 비중 38%보다 10.9%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기존 모델의 5.3% 대비 8.7%가 높아졌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형 쏘나타 전체 가격은 ▲스마트 2346만~2396만 원(이하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리미엄 2592만~2642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2848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3044만 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3339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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