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게 부탁한 사실이 알려졌다. /더팩트DB

최종훈 "대중이 알지 못하게 해달라"[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2년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경찰에 "대중이 알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밝혀졌다.

YTN은 13일 "경찰이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방을 조사하던 중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에 단속됐을 당시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단체방에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단체 카톡방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3월 용산경찰서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5%로, 최종훈은 경찰에게 "대중(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이후 최종훈은 담당 경찰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 등을 보내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더 충격을 안긴다.

최종훈은 이 같은 내용을 정준영과 승리 등이 있는 단체 카톡방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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