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기아차, 전기차 최장 '386km' 주행 '쏘울 부스터 EV' 출시
입력: 2019.03.05 09:22 / 수정: 2019.03.05 09:22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를 확보한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를 확보한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 사전 계약만 3600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기아자동차는 새롭게 탄생한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 원, 노블레스 4830만 원 등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등 EV 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연선시트 등 프미리엄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하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클러스터에 나타난 토크게이지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으로 더욱 스마트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 EV는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을 갖췄다.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100%),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충전 설정이 가능하다.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 뒤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예약 충전' 기능도 적용했다.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UVO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원격으로도 예약 충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즉시 충전을 실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

또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 예약 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 기반 충전' 기능 ▲충전소 위치, 충전소 상태, 충전기 타입 등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 등을 통해 충전 편의성을 제고했다.

더불어 쏘울 부스터 EV는 정차 상태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 실내에는 ▲충전량, 회생제동량, 주행가능거리 등 전기차 특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충전 시 차량 외부에서도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상단의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등'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하는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주행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이마트와 협력을 통해 올해 기아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내 충전 시설을 이용하면 충전 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EV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난 1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총 3600여 대가 계약됐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