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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 식구' 오렌지라이프, 새 수장 누가 될까
입력: 2019.02.07 13:47 / 수정: 2019.02.07 13:47

신한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된 오렌지라이프의 새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2월 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더팩트DB
신한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된 오렌지라이프의 새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2월 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더팩트DB

신한금융 출신vs오렌지라이프 출신 등 업계 시각 분분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업계에서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 새 수장이 신한금융과 오렌지라이프의 '시너지' 창출을 주도해야 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신한생명 수장으로 낙점돼 오는 3월부터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2월 중 신한금융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 사장 후보를 결정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의 조직문화를 감안해 내부 출신 인사를 새 사장으로 선임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오렌지라이프는 외국계 보험사인 만큼 지주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사뭇 다른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영 내실을 다지고 안정화를 이끈 이후 차차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정문국 사장과 오렌지라이프를 함께 이끌었던 이기흥 부사장이나 박인진 부사장, 황용 부사장, 곽희필 부사장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 사장과 4년여 동안 오렌지라이프에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의 화학적 결합을 함께 이끌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사진)이 신한생명 새 수장으로 낙점된 만큼 정 사장의 후임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오렌지라이프 제공
지난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사진)이 신한생명 새 수장으로 낙점된 만큼 정 사장의 후임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오렌지라이프 제공

다른 한편에서는 신한금융 내부 인사가 오렌지라이프 사장으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곧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의 통합이 추진될 전망인 만큼 이를 돕기 위해서는 '신한 DNA'를 이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에서다.

또한 신한생명 노조가 정문국 사장 내정에 반대하고 나선 만큼 신한 출신 인사를 오렌지라이프에 내정한다면 반발도 다소 잠잠해질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보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임보혁 신한생명 부사장이나 우영웅 전 신한지주 부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사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사장 후보나 추천 절차 등과 관련해서도 확정된 바가 없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3월 초 자회사 사장단이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만큼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선임 절차도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며 "2월 중에 자경위를 열고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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