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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강보합…2120선 회복
입력: 2019.01.23 15:57 / 수정: 2019.01.23 15:57

23일 코스피가 미중 협상 불확실성 완화 소식에 기관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서 2120선을 회복했다. /AP.뉴시스
23일 코스피가 미중 협상 불확실성 완화 소식에 기관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서 2120선을 회복했다. /AP.뉴시스

미중 협상 불확실성 완화…코스피·코스닥, 상승 전환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12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5포인트(0.43%) 내린 2108.72로 출발했으나 이후 점차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중국이 미국에 제안한 예비 무역회담이 미국 정부의 거부로 무산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지수는 영향을 받았지만,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를 부인하자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완화되고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상승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 코스닥은 1.08포인트(0.16%) 오른 695.63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 코스닥은 1.08포인트(0.16%) 오른 695.63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기관이 홀로 445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2733억 원, 1737억 원을 던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건설, 식품, 기계, 화학, 핸드셋,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생물공학,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제약,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철강, 통신장비 등은 약세를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0.30%)와 현대차(1.18%), LG화학(0.82%), 삼성물산(0.86%) 등이 소폭 올랐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9500원(4.62%) 오른 21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6%)와 삼성전자우선주(-0.42%), 삼성바이오로직스(-1.24%), 포스코(-0.75%)는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전장과 동일한 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8포인트(0.16%) 오른 695.6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3.05포인트(0.44%) 내린 691.50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300억 원, 371억 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61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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