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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2070선 강보합
입력: 2019.01.11 16:18 / 수정: 2019.01.11 16:18
11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070선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11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070선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미국發 훈풍…코스피·코스닥 오름세로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4%) 오른 2070.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1%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0.45%, 0.42%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고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시기 지연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1774억 원을 사들이며 장 내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1281억 원, 7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화학,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식품, 자동차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생물공학, 화장품, 조선, 철강, 증권, 방송과엔터테인먼트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76%)를 비롯해 삼성전자우선주(2.00%),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0.58%), 한국전력(0.73%)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1%)와 포스코(-1.16%)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네이버는 보합세로 전 거래일과 같은 21만6500원, 12만3000원, 13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75포인트(0.40%) 오른 686.09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26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상승장을 유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40억 원, 222억 원을 던졌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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