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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 의혹'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3일 경찰 소환
입력: 2019.01.02 16:40 / 수정: 2019.01.02 16:40

국내에 잊혀질 권리로 유명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폭행 혐의 등으로 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경향신문 유튜브 동영상 캡처
국내에 '잊혀질 권리'로 유명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폭행 혐의 등으로 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경향신문 유튜브 동영상 캡처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내일(3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송 대표는 회사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직원으로부터 고소당했다. 해당 직원은 폭행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경찰은 소환 일자를 조율하면서 송 대표의 출국을 금지한 바 있다.

경찰은 공개된 동영상 등에서 일부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해 다른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수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saebyeo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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