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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회사로 자리매김"
입력: 2019.01.02 10:21 / 수정: 2019.01.02 10:21

이석희 신임 SK하이닉스 대표(사장)가 2일 신년사를 통해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원,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신임 SK하이닉스 대표(사장)가 2일 신년사를 통해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원,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사장, '시가총액 100조·기술 혁신 아이콘' 등 경영 비전 제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석희 신임 SK하이닉스 대표(사장)가 2일 신년사를 통해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원,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우리가 마주한 상황을 '위기'라는 단어로 표현하지 않겠다. 현실을 더욱 냉정히 분석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출발이자 실력을 단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SK하이닉스 또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SK하이닉스의 목표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사장은 시가총액 100조 원 달성과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 ▲원가 절감 집중 및 고객 대응력 향상 ▲더블 바텀 라인 추구 ▲신명 나게 일하는 문화 구축 등이 내용이다.

이 사장은 "메모리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미세화와 수율 램프업 속도 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며 "원가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과 개발 효율 목표까지 연계시켜 투자 효율 및 원가 경쟁력의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한 리스크 관리와 우리를 둘러싼 공동체 문화 해결을 위해 더블 바텀 라인 추구를 본격화하겠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이 계획되고 실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우리 구성원들이 맡은 업무의 주인이 되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제도와 지원을 직접 챙기겠다"며 "앞서 언급했던 엔지니어의 정년 연장, 평가 제도와 유연근무제 개선을 구체화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올해 우리가 지나가야 할 항로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땅히 거쳐야 할 고통이기에 굴하지 말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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