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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코웨이 주가가 웅진그룹의 피인수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
코웨이 장중 6만100원까지 급락…인수사 웅진·웅진씽크빅 상승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웨이가 웅진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인수사인 웅진과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코웨이 주가는 전장 대비 2만3000원(27.41%) 내린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면서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가 폭락세는 웅진그룹의 코웨이 재인수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은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코웨이를 다시 인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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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시 기준 코웨이 주가는 전날보다 2만3000원 내린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웅진 주가는 전장대비 24.32% 오른 2965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 캡처 |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주당 10만3000원의 가격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웅진은 사모편드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한 바 있다. 이후 5년 7개월간 코웨이 주가가 두 배 수준으로 뛴 것이다. 이로써 MBK파트너스는 1조 원 가량의 투자이익을 얻게 됐다.
반면 웅진은 사업 다각화 기대 등에 따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낮 2시 기준 현재 웅진은 전장대비 580원(24.32%) 오른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 또한 전장대비 195원(4.48%) 오른 4535원에 거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