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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DB |
라인 수익성 회복 '관건'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네이버가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3900억 원, 영업이익 2217억 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1.5% 성장했고, 쇼핑 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가 지속됐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의 적자 확대로 연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그는 "본사 별도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라인 등 플랫폼 부분의 적자가 확대돼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할 것"이라며 "견조했던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되고 투자가 확대돼 비용 증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별도 영업이익률은 31.6%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내년 1분기부터 새로운 모바일 화면 개편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트래픽과 광고 매출 감소는 시장의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국내로부터 동남아 지역까지 확대시키고 있는 프리미엄 구독 모델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는 단기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웹툰·브이(V)라이브 중심의 콘텐츠 사업이 네이버의 신사업 중 가장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ji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