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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에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진행 여부 고심
입력: 2018.10.04 16:18 / 수정: 2018.10.04 16:18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한화는 오는 6일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을 예정대로 진행할 지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화 제공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한화는 오는 6일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을 예정대로 진행할 지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화 제공

한화, 5일 오전 홈페이지에 진행 여부 공지 예정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한화는 오는 6일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를 진행할 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화는 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화는 11개 공동주관사와 서울시까지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이 관람객 안전에 큰 피해를 미칠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행사를 예정대로 치룰 계획이다.

㈜한화에 따르면 행사 당일 강우량이 호우주의보(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를, 풍속은 초당 10m 기준이 행사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지 아니면 연기나 최소할 지 여부를 결정해 5일 오전까지 홈페이지에 공지할 것"이라며 "현재 축제 당일 오후 7시에 태풍이 잦아드는 것으로 예보됐으며 바람 세기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행사가 정상 진행되면 관람객들에게 우의를 준비해달라고 공지하고 정상진행이 어려우면 일정을 다음 날인 7일로 연기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내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행사를 치루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한화 불꽃축제는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와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 등으로 세 차례 취소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한반도가 4일 밤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6일 밤 9시께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에 태풍이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또 강풍 반경이 320km에 이르는 중형급 세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피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aebyeo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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