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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코스피가 중국 실물경제지표 상승에 힘입어 2320선까지 올라섰다. /더팩트 DB |
코스닥도 1%대 상승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2320선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67%) 오른 2322.88을 기록했다. 하락장에서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리며 오후 들어 상승장으로 올라섰다. 상승 폭을 키우던 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2320선까지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중국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중국 제조업 지수가 51.3으로 예상했던 51.0보다 상승하며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감세안을 발표하는 등 부양책을 내놓자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등이 나타날지 여부가 달려 있어 중국 경제지표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거셌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314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8억 원 2619억 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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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67%) 오른 2322.88을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였다.생물공학, 핸드셋, 생명과학, 제약, 에너지 장비, 건강관리업체, 포장재, 도로철도, 통신장비, 반도체, 담배, IT서비스, 호텔, 카드, 손해보험, 식품, 백화점 등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다. 대장 주 삼성전자(1.68%)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선주(1.53%), 셀트리온(1.31%), 삼성바이오로직스(3.70%), 현대차(1.21%), LG화학(0.69%), 네이버(0.80%), 삼성물산(2.0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포스코(-1.80%)는 전날 주가 상승에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세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50포인트(1.55%) 오른 816.97을 기록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은 홀로 2056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1069억 원, 기관은 1048억 원을 각각 담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였다. 대장 주 셀트리온헬스케어(2.96%)를 비롯해 신라젠(11.53%), 나노스(10.23%), 바이로메드(5.47%) 등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atonce51@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