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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알뜰하게' 하이브리드·전기차 판매량 고공 행진
입력: 2018.08.08 10:04 / 수정: 2018.08.08 10:04
국제유가 상승과 배출가스 규제 확산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국제유가 상승과 배출가스 규제 확산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친환경차 판매량 최근 3년 새 45%↑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상승곡선을 그리는 기름값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자사에 등록된 주요 국산 및 수입차 연료(유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한 이후 최근 3년 동안 45% 이상 늘어났다. 전체 시장 대비 점유율 역시 지난 2015년 약 1.2%에서 올해 2%를 넘어서며 0.8%p 이상 늘었다.

특히, 15대에 불과하던 순수전기차는 완성차 브랜드별로 다양한 신차가 등장하며 540대 이상으로 같은 기간 36배(540대)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164대를 기록한 BMW의 'i3'로 전체 대비 약 30%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한 이후 최근 3년 동안 4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 제공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한 이후 최근 3년 동안 4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 제공

친환경차의 수입차 비중은 약 23%에서 29%로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젤 차량은 같은 기간 3% 줄었다. 이 가운데 국산차가 18%로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수입차는 56%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솔린 차량과 LPG 차량은 각각 20%, 30%씩 판매량이 줄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조·유통 등 전 분야에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친환경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배출가스 규제가 지속하는 가운데 친환경차 모델이 더욱 늘어나고 각종 구매 혜택이 더해지고 있어 점유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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