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항공은 29일 오전 라오스 아타푸주 청사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책본부 측에약 40t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29일 오전 라오스 아타푸주 청사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책본부 측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정기 여객편을 통해 생수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긴급 구호품 약 40t을 긴급 수송했다.
육상물류 전문업체인 ㈜한진은 육로로 이동할 대형 트럭을 확보했다. 구호품은 대형트럭 2대에 실려 다낭공항에서 약 340km 떨어져 있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청사까지 대한항공과 ㈜한진 관계자가 동행해 12시간여 동안 달려가 도착했다.
한편,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 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구호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수(3만6000ℓ)와 담요(3000장)를, 같은 해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에게 생수(9000ℓ) 지원을 비롯하여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구호 장비(2t)를 무상 수송했다.








